전남문학을 대표하는 전남문인협회(회장 김영국) 회원들이 영광읍 도동리 조운생가를 다녀갔다.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 동안 장성에서 열린 ‘영광의 조운 시인’ 심포지움을 갖고 영광이 낳은 걸출한 시인 조운의 생가에 들러 시인을 추모했다.

전남문협 회원들은 폐허로 변한 조운생가를 돌아보며 몇 년 전 베어진 석류나무와 이념적 대립으로 인해 아직도 문학적 토양이 제자리를 찾지 못한 지역문화를 안타까워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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