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송학중학교(교장 박주호) 전교생은 지난달 2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협력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에 참여했다. 500여 예술단체가 참여하여 문화예술이 필요한 농산어촌, 도서산간 등의 곳에 무용‧음악‧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이 날 신의 선물 같은 소리를 갖고 있는 하프 음악에 대한 인식과 대중화를 위하여 노력하는 단체 ‘앙상블 더 하프’가 성지송학중학교를 방문해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했다. 4대의 수려한 하프와 국내교향악단에 속해 있는 하피스트들은는 Cannon(캐논)으로 시작해, 춤곡 Oriental Dance와 영화 Sound of Music(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 라라랜드 City of Stars 등 클래식과 현대 음악을 연주했다.

관객과의 소통의 시간에 하프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은 생소한 악기였던 하프와 더욱 친해지고 연주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3학년 윤재호 학생은 “내 키만 한 하프를 실제로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는데, 직접 줄을 튕기며 도레미 음의 소리를 내 보니 심장이 두근거리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감동을 선물 받아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교사 임유정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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