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중앙총부 여자정화단(총단장 김인경)은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1500만 원을 영광군에 기탁했다. 정관평 방언 공사에서 희생된 영령들의 위령제를 지내면서 모금된 성금의 일부다.

정관평 방언 공사는 영산원 앞에 펼쳐진 간석지를 교단 초창기(1918년과 1955년)에 대종사와 9인 선진께서 초기 교단의 경제적 기초 확립과 사업 성취 능력, 단결과 화합의 정신 구현, 공익정신 배양 등을 위해 실시한 간척 사업이다.

김인경 총 단장은 “정관평 방언 답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상실한 희생 영령 위령제에 많은 교무들이 참여하여 모은 성금을 영광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준성 군수는 “항상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원불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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