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좌측부터 : 사무국장 박원종, 감사 서향탁, 내무부회장 강동석, 회장 박민준, 상임부회장 조영민, 외무부회장 박형진, 감사 이종덕

‘영광의 중심 영광청년회의소!’라는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영광JC 제45대 회장에 취임한 박민준 신임회장(39)은 “영광JC 65여명의 회원가족과 함께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영광군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올해 영광청년회의소는 회원확충과 내실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라며 “청년회의소는 주제를 선정해 토론하고, 회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곳”이다. “리더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토론을 통해 리더십을 키우고 젊은 리더를 양성해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영광JC 회원 개개인이 그동안 갈고 닦은 리더십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함께 아픔을 나누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녹여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JCI는 세계적인 NGO 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간략히 소개 부탁한다.

JCI(국제청년회의소)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하여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고, 세계 회원국가와 교류로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서 영광청년회의소는 JCI의 이념에 따라 영광 청년들의 잠재력과 리더쉽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청년 단체다.

- 영광JC를 소개해달라.

현역과 부인회, 만 45세 특우회 등 200여 명이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특히 연간 6000여만 원의 회비를 모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업들을 한다. 전남도내 30여 개 지역 조직 가운데 영광JC의 위상은 감히 최고라고 자부한다.

- 자랑스러운 영광JC 선배들을 소개한다면?

영광JC의 47년 역사동안 전역하시고 특우회 활동하시는 서민영 전 JC 연수원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선배님들이 자랑스럽고 명예롭다고 생각한다.

- 올해 영광JC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한글 골든벨 등 매년 해오던 사업을 계속할 것이다. 특히 올해는 회원확충과 내실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 영광JC 제45대 회장으로서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역사 깊고 명예로운 영광청년회의소 선배님들이 이뤄놓은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혼신을 다해주시길 기대할 뿐이다.

- 끝으로 영광JC를 이끌어가는 수장으로서 한마디.

역사 깊고 명예로운 영광청년회의소 45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걱정도 많았으나 청년의 열정과 패기로 영광의 중심 영광청년회의소라는 슬로건에 맞는 영광JC가 될 수있도록 회원들간의 화합과 융화를 이끌어 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박민준은…

2013년 영광청년회의소에 입회한 뒤 영광JC 사무차장, 감사, 외무부회장, 내무부회장,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백수 출신으로 부광건설 대표이사와 ‘리스트’ 영광점을 운영하고 있다. 부인 김지형(35)씨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JC포상 내역

- 2013 최우수 신입회원상

- 2014 지구회장특별표창, 전남도지사 표창, 중앙회장 특별표창

- 2015 중앙회장 특별표창, 역대회장상

- 2016 영광군수 표창

- 2017 국회의원 표창

- 2018 한국JC 최우수회원상

- 청년회의소(JC)

세계적 청년 조직이다. 1944년 멕시코에서 8개국 청년들이 모여 국제청년회의소(JCI)를 창립, 현재120개국 6000여 지역에서 20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간다는 사명감을 안고 청년이 가진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한다. 회원국 간 교류로 세계평화와 인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한국청년회의소

1952년 평택에서 태동, 54년 국제청년회의소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현재 330개 지방 JC에 1만4천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120여 회원국 가운데 3위다. 20세~45세는 현역, 46세가 되면 특우회원이 된다.

- 영광청년회의소

1975년 목포JC 박창남 내무부회장으로부터 영광JC 창립을 권고 받고 김승영(재정), 서민영(조직), 허민(행정) 등 11명이 발기인으로 나서 정헌창을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75년 7월 17일 32명의 회원으로 창립총회를 가졌다.

가족사진 : 박민준, 김지형, 박의진(11), 박정은(7)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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