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는 21일 대전광역시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일부 기초의회의 국외연수 중 폭행사건에 대한 반성과 자성을 결의하고 4대 지방자치권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보장과 지방분권형 통치 구현, 자치분권을 위한 법 제도 개선에 노력 제시 등을 요구하는 ‘지방분권 국가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실행 촉구 대전선언문’을 채택했다.

전국 226개 시군구자치구의회 의장,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순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이상민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김종천 대전광역시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필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대적 소명인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방의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고가 있었다. 앞으로도 민생의 파수꾼, 참 일꾼으로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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