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즐거운 영광의 9월이 열렸다. 4·5양일간은 제43회 영광군민의 날 체육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4일 스포티움에서 읍면 선수단 입장식에 이어 군민의 상과 행남 효행상이 수여된다. 또 지역 상수도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준 김학용 국회의원에게 명예군민증을 준다.

군민의 상은 봉사와 기부를 많이 한 염산제일의원 김은규 원장(54), 효행상은 소외된 지역주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수십 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백수읍 임기화 씨(여·80)가 받는다.

체육한마당은 11개 읍·면이 순위를 겨루는 14개 종목과 화합을 다지는 5개 종목, 1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한다.

군민의 날 행사를 마치면 추석 쇨 준비로 몸과 마음이 바빠진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추석연휴가 끝나면 18일부터 제19회 상사화 축제가 시작 된다. 24일 상사화 축제가 끝나면 곧바로 26일부터 30일 까지 e-모빌리티 엑스포가 열린다. e-모빌리티 엑스포가 끝나는 9월의 마지막 날에야 비로소 영광은 한숨 돌린다.

조윤지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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