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3일 한빛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비상 발생에 대비한 주민보호집중훈련을 했다. 한빛원전 3호기 원자로 건물 내 화재에 따른 방사선 비상발생을 가정한 훈련으로 군·경·소방·교육청 등 10개 기관 300여명이 참여했다.

10시 40분 적색비상이 발령되고 예방적보호조치구역인 홍농서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과 성산리 주민이 1차 대피하고, 비상상황이 확대됨에 따른 추가 주민보호조치가 권고되면 법성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 2차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