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에서 산채로 식당을 경영하고 있는 김가영 씨(여·50)가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단품 요리경연에서 도지사상(동상)을 받았다.

김 씨는 영광군 대표로 참가해 25가지의 산나물로 꾸민 건강 밥상 ‘산채로 비빔밥’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김 씨는 “우선 저희 음식점에 와주시는 손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랜 기간 꿈꿔왔던 음식점이지만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서툰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님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수상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음식으로 대접하겠습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1994년부터 개최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를 주제로 열렸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저작권자 © 영광군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