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권8 이루하(離婁下)에 나오는 말로 ‘학문의 깊은 뜻을 궁리하고 연구하여 스스로 터득 한다’는 뜻이다. 스스로 터득하면 대처함이 안정되고, 안정되면 얻어내는 것의 깊이가 있게 된다. 깊이가 있게 되면 가까운 곳에서 취할 수 있게 되며 그 근원을 만나게 된다. 그러므로 군자는 스스로 터득하고자 한다는 맹자의 가르침이다.

새해 아침, 깊은 생각 없이 눈앞의 이익만 좇는 세태를 경계한다.

지산 조경길 (志山 曺慶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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