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 굴비골시장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사거리 살로 번졌다. 미용실 ‘머리가 예쁜 사람들’ 김영례 원장(64)은 지난달 31일 건물주로부터 1개월 임대료 75만 원 전액을 감면 받았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고객이 반으로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물주인 동아약국 김용하 약사께 감사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느 소상공인 임대료지원 정책을 펼치며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 법인세에서 감면하고 정부소유재산 및 공공기관 소상공인 임차인에 대해서도 임대료를 대폭 인하할 계획이다.

유창수 기자  news@yg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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