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스마트 음식관광’ 서비스에 나선다. 전남도는 7일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도내 음식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에 데이터 기업을 매칭해 예산을 지원하고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하는 방식으로 도내 음식점 3000개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대상은 모범음식점 954개소와 시군 추천 3501개소 중 99㎡ 이상 규모의 음식점이다. 위생점검 등으로 1년 이내의 행정처분을 받은 곳은 제외한다.

자료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누리집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다. 전남도는 작업이 마무리되면 비대면 예약에서 주문, 결제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 음식관광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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